두 번째 육아휴직을 끝내며
세상 누구도 혼자 살아갈 순 없지만 나라는 한 사람도 챙기기 어려운 그게 나이기에 멀어져 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묵묵히 걸었습니다. 서운함을 표현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아무 소리도 없이 어느 날 사라진 사람도 있었어요. 끊어진 연은 그 어떤 것으로도 붙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침묵은 나의 서운함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지만 그것은 절대로 저절로 전해지지 않을 겁니다.
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
-칸트(독일의 철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