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마케팅, 트렌드, 교육, 강연
며칠전에 여기 정리해놓은 내용에 추가하면,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유료로 진행하는 강연이나 교육, 밋업이나 세미나, 커뮤니티는 클럽하우스가 지금처럼 성장한다면 또다른 이유로 직격타를 맞을 듯 싶다.
위에 언급한 것들과 유사한 가치를 제공하는, 즉 대체제 역할을 하는 클럽하우스 방들이 주로 열리는 시간대들을 보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때 기준으로 한두시간 늦다. 예를 들어 평일날 직장인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이 보통 저녁 7시~8시 사이에 열리는데, 클럽하우스는 8시~10시 혹은 그 이후에 열린다. 즉, 오프라인과는 달리 장소 이동의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퇴근후 집에 와서 저녁까지 먹고 편안한게 접속하는 시간대라는 의미이며, 다른 의미로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들과 클럽하우스 방에 참여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체제인 동시에 시간을 두고 경쟁하는 관계다보니 당연히 직격타를 맞을 수 밖에 없을 듯 싶다.
코로나와는 별개로 2년여 전부터 직장인들의 '이불 밖은 위험해' 라이프스타일을 숨은 트렌드로 파악해서 이불 속에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하고 지갑을 열 수 있을까 고민해왔었고, 그래서 지금 커리어리로 실현된 서비스를 비롯 여러 아이템들을 검토해왔는데, 그게 이렇게 터진 것 같다. 물론 드롭 시킨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 지금 클럽하우스 자체나 활용한 유료 서비스는 당분간 쉽지 않아서 아이템으로 검토했었다해도 드롭시켰겠지만 말이다.
시간 경쟁 관계 이외의 이유들은 이전에 쓴 하단 링크를 참고~
https://brunch.co.kr/@alexkang/1506
관련 글 링크>>
https://brunch.co.kr/@alexkang/1503
https://brunch.co.kr/@alexkang/1501
https://brunch.co.kr/@alexkang/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