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재상 Alex Feb 14. 2021

클럽하우스는 성인 교육과 시간 경쟁 관계

클럽하우스, 마케팅, 트렌드, 교육, 강연


며칠전에 여기 정리해놓은 내용에 추가하면,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유료로 진행하는 강연이나 교육, 밋업이나 세미나, 커뮤니티는 클럽하우스가 지금처럼 성장한다면 또다른 이유로 직격타를 맞을 듯 싶다. 


위에 언급한 것들과 유사한 가치를 제공하는, 즉 대체제 역할을 하는 클럽하우스 방들이 주로 열리는 시간대들을 보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때 기준으로 한두시간 늦다. 예를 들어 평일날 직장인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이 보통 저녁 7시~8시 사이에 열리는데, 클럽하우스는 8시~10시 혹은 그 이후에 열린다. 즉, 오프라인과는 달리 장소 이동의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퇴근후 집에 와서 저녁까지 먹고 편안한게 접속하는 시간대라는 의미이며, 다른 의미로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들과 클럽하우스 방에 참여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체제인 동시에 시간을 두고 경쟁하는 관계다보니 당연히 직격타를 맞을 수 밖에 없을 듯 싶다.


코로나와는 별개로 2년여 전부터 직장인들의 '이불 밖은 위험해' 라이프스타일을 숨은 트렌드로 파악해서 이불 속에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하고 지갑을 열 수 있을까 고민해왔었고, 그래서 지금 커리어리로 실현된 서비스를 비롯 여러 아이템들을 검토해왔는데, 그게 이렇게 터진 것 같다. 물론 드롭 시킨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 지금 클럽하우스 자체나 활용한 유료 서비스는 당분간 쉽지 않아서 아이템으로 검토했었다해도 드롭시켰겠지만 말이다. 


시간 경쟁 관계 이외의 이유들은 이전에 쓴 하단 링크를 참고~

https://brunch.co.kr/@alexkang/1506


관련 글 링크>>

https://brunch.co.kr/@alexkang/1503


https://brunch.co.kr/@alexkang/1501


https://brunch.co.kr/@alexkang/1511


매거진의 이전글 시장과 고객 움직임을 미리 읽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