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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쟁이진곤 Jun 09. 2024

콘텐츠를 정하고 수업을 열기까지


지난 가이드에서 어떤 콘텐츠로 강의를 할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서 콘텐츠 정하는 방법( https://brunch.co.kr/@allover20/41)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간단히 정리하자면 

1. 경력을 살릴 수 있는 것

2. 예민해서 불편한 것

3. 칭찬받을 때 기분 좋은 것

4. 할 수 있는 것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수업을 여는 과정까지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어렵지 않고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눠봅시다.





일단, 강의를 하려면 중요한 건 '어떤 강의를 하고 싶은가'입니다. 그런데 이걸로 너무 많은 고민을 하지 마세요. '이거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왜냐하면요, 어떤 분야이든 장단점은 있고,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 건 내가 꿈꾸는 미래 혹은 시장성에 대한 예측이 어느 정도 끝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해볼 만하니까.



저는 스피치 강사지만, 글쓰기 특강도 해보고요, 생각정리 특강도 해보고, 영어강의도 시도해 보고, 스트레스 강의, 리더십 강의. 심지어 다이어트 특강도 해봤습니다.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찾아가시는 게 더 빠른 길이죠. 전공이 아니라서, 더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할 이유는 잠시 접어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다음 단계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입니다. 분야가 생겼으면 강의하기 위해서는 학습을 해야 하고 공부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또한 강의를 열었을 때 수강할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서라도 그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발행해야 할 것입니다. 브런치든 블로그든 인스타든 유튜브든 말이죠. 



이 부분에선 저도 부족하지만 정말 도움이 되었던 두 마디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콘텐츠는 간결한 메시지로, 절실하게"

"발행했다는 것은 두려움을 용기가 이겼다는 뜻입니다"

관련 책을 읽고 발행하든, 기사나 이슈를 통해 만들든, 내 생각을 적든 정보는 어디서든 구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발행하면서 전문성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다음은 '어떻게 커리큘럼을 만드냐'에 대한 건데요. '자신에게 어떤 게 가장 도움이 되었는가'를 떠올려보세요. 명상이라면 어떤 명상법이 가장 도움이 되었는지, 어떤 실습이 가장 와닿았는지를 떠올리시면 우선순위를 정하면 됩니다. 또한 콘텐츠를 계속 올리면서 반응이 좋은 것과 가장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하면 되겠습니다. 강의를 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는 것은 이미 관련한 내용을 발행 중이실 테니까요.



들어갈 내용은 가지고 계신 콘텐츠의 재미와 유익, 새로운 것을 적절하게 섞어서 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이 부분에서 궁금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연락 주시면 무료로 도와드리겠습니다)



구성하는 방법은 이 전 가이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brunch.co.kr/@allover20/42




지금까지 강의 콘텐츠를 정하고, 만들고,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방법까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다음에는 어떻게 홍보하고 모집해서 강의를 열 수 있는지 실질적인 내용과 실제 강의를 열었던 사례로 찾아오겠습니다. 구독하고 목요일, 일요일에 연재되는 가이드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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