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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개별 Sep 09. 2024

프롤로그

시 한 편 들려드려요


안개별 


기쁘지 않았고 
즐거움은 없었죠. 

외로움뿐이었고 
슬픔과 고통은 
내 유일한 벗이었어요. 


소나기가 한바탕
세상을 어지럽힌 날
나지막이 깔린 뿌연 무언가.

어둠 사이사이 
반짝하고 빛을 내는 
희망을 봤어요. 

괜찮다고 
좋아질 거라고 
따스함으로 토닥이던 

안개별의 따스함을 
나는 절대 잊지 못해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신입작가 안개별입니다.


치유를 위한 글을 쓰다 보니

작가가 되었습니다.


위로와 응원이 되는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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