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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통증보다 더 나쁜 것은?

동물변호사 칼럼


For animals,

Fear is much more painful than Pain.



Q. 강아지에게 정신적으로 할 수 있는 최악의 학대는?


1) 손찌검을 한다.


2) 목줄을 잡아채서 수직으로 들어 올린다. (1960년대식 훈련법)


3) 발로 13th 늑골을 찬다. (훈련학에 있는 방식)


4) 어떤 방식이든, 개를 겁을 먹게 만드는 것이다.



정답은?

바로 4번입니다.




지독한 통증을 느끼는 동물도 여전히 제구실을 하지요.


소위 중성화 수술이라 불리는 수술 후 실밥을 풀지도 않았는데 소파 위로 날아다니는 강아지들도 흔한 것처럼요. ^^;


그러나 공포에 질린 동물은 전혀. 정상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기 힘듭니다.


특히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백번 욕을 해도 되는 상황 (예: 짖기, 물기, 뜯기 등)이지만


이를 뒤집어 동물 친구들의 입장에서 보면  

1. 서러워서 화가 나고

(예: https://brunch.co.kr/@animalsoul4u/37 )


2. 그래서 몸과 마음이 아파지기에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짖고 무는 행동이 너무도 당연한 반응이지만

(예: https://brunch.co.kr/@animalsoul4u/80


어떤 사람들은

- '이유야 어찌 되었든'

- ' 그 원인을 알아보고, 소거시켜 줄 생각은 없이'


살아있는 생명을 그저 입 다물고 시키는 데로 복종하게만 만드는 것이 마치 유능한 전문가라도 되는 듯이 찬양하는 분들도 계시지요.




길 가다 누가 때려서 ' 아야! '라고 소릴 지른 게 죄가 아니듯이,


이유 없이 맞아서 ' 우쒸~ '라고 씩씩거리며 울그락불그락해진 게 죄가 아닌데 말입니다..


이래서 힘없는 약자는 서러운 건가 봅니다.

말 못 하는 약자는 잔인하게 당하는 거고요.


특히 동물들은 더.. 피해를 심하게 입는 경우가 많지요.


1) 파양

2) 유기견 보호소

3) 안락사 순서로 말이지요..


우리 인간들은 기분 나빠서 혼내면 그만이고, 버리면 그만이지만.

동물 친구들은 결국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처지라는 것이.. 오늘따라 더 안타깝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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