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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로운이를 만난 날
산과 들이 믿음처럼 무르익던 시월 어느 날, 전송받은 사진으로 보고 또 보던 너를 두근두근 만나러 갔어 몇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린 후에야 유리창 너머 마주한 너, 꼬물꼬물 움직이던 입을 크게 벌려 하품하며 인사를 하네
오오, 세상에!
삼 십여 년 전 내가 처음 본 네 아빠의 모습이 거기에, 아니 너에게 있다니… 나, 다시 두근두근 진통하던 시간으로 돌아가 너의 처음을 안고 싶구나
소설을 쓰고 싶어서 소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