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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민주지산로
그때
바다보다 더 깊고 푸른
하늘 위로
멍
때리던 중
느닷없이 다가와
까마득히 멀어진 시간을
퍼질러놓고 가는
바람
상촌면
49번 국도변 감나무길엔
까치밥이 주렁주렁
눈송이 펑펑 쏟아져 쌓인
꼬불꼬불 도로 위로 떨어뜨린
그 겨울의 비애
계절을 잊은 도시의 하늘로
풍덩
위로가 끼어든다
소설을 쓰고 싶어서 소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