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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기도
잠에서 깨어 보니
문득
네가 보고 싶구나
촛불을 켜고 기도를 해야겠다
너울거리는 불꽃을 보며
묵주 한 알씩 옮겨갈 때 마다
아른거리는 얼굴
큰 눈동자
작은 입술
우주에서 똑 떨어진 별 하나가
우리 창으로 들어와 빛나던 여름에
너는 왔단다
사랑스런 아가
라우렌시오!
소설을 쓰고 싶어서 소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