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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슨 Nov 29. 2021

어쩌다 짧은 나의 특별한 영화 감상문 14

영화 다키스트 아워, 머니 몬스터, 장르만 로맨스, 싱크홀

[영화 다키스트 아워]

영화를  보고 나서야  영화의 주인공 윈스턴 처칠’을 연기한 배우가 바로 게리 올드먼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로부터 나는 깨달았다. 하나의 캐릭터에서 자신을 완전히 지워버린 그의 연기가 진정한 메소드 연기라는 사실을..


[영화 머니 몬스터]

만약에  영화의 메인이 되는 사건이 사람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컴퓨터 때문에 일어났다면 그리고  만약에 요즘 같은 주식 열풍이 부는 시기에 알고리즘 때문에 영화와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쉽게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영화  테러 라이브’를 보고  후에도 느꼈지만 결국 진정성 있는 사과  마디면 모든  해결될 것이고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

주인공 현’이 말했듯이 소설에서 관계’가 핵심인 것처럼 우리의 삶도 관계’가 핵심이다. 그리고 좋은 관계도 있지만 현’과 현’의 주변 인물들과 같이 꼬일 대로 꼬여버린 관계도 있기 때문에 인생이  재미있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수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인생’이라는 소설들의 장르’는 제각각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스토리’는 로맨스’이지 않을까..

 영화가 재미있고 웃긴 이유는 다른 여러 요소들 덕이기도 하겠지만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누구도  따라올 류승룡 배우의 코믹 연기가 가장  지분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영화 싱크홀]

힘들  웃는 자가 일류’라는 말이 있기도 하니까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든 웃으려고 하고  그런 노력은 겨우겨우 봐주겠지만 힘든 상황에 처해있을  셀카를 찍는  도저히  봐주겠다.

재난의 종류만 다르고 다른 모든 요소들이 영화마다  똑같을 거면 재난 영화의 제작은 이제 멈춰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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