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아해줘, 허리케인 하이스트,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레드 노
[영화 좋아해줘]
우리가 살면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부분은 역시 인간관계에서 오는 행복인 듯하다.
물론 영화이기에 조금이라도 과장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작품 속 ‘수호’의 말처럼 사람마다 각자의 인연이 있는 게 맞는 듯하다. 아니, 제발 그러하길 바랄 뿐이다.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
허리케인 자체는 잘 구현한 것 같은데 각 캐릭터들은 어딘가 엉성하고 영화 마지막 카체이싱 시퀀스도 잘 생각해보면 뭔가 황당하고 그렇다고 액션이 많은 것도 아니고 화려한 것도 아니고 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나름 긴장감은 잘 조성한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영화가 참 애매모호하고..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8시 뉴스, 9시 뉴스, 인터넷 뉴스 기사 등에서 우리가 매일 같이 보고 있는 게 이 영화의 곳곳에서 보이는 듯한 느낌은 기분 탓일까. 영화의 대부분이 정말로 비현실적이지만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우리나라 정치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정말로 현실적이게 느껴진다.
[영화 레드 노티스]
라이언 레이놀즈의 입놀림은 여전히 정신없지만 웃기고 드웨인 존슨의 파워도 역시 여전하고 원더우먼 출신답게 못하는 게 하나도 없는 갤 가돗의 매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인터폴 요원은 세상에서 가장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데 겁나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