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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험파트너 May 31. 2024

동기부여에 대한 생각

동기부여에 대해 고민이 있는 팀장님에게

"리더십 교육 정말 많이 받았어요. 칭찬해 줘도 안 바뀌더라고요."

"동기부여는 돈이에요. 승진시키고, 연봉 올려주면 동기부여 확실하게 됩니다." 


직책자분들의 이야기가 자꾸 맴돌아서 메모하듯 기록합니다. 

생각해 보고 싶어요. 함께 생각해 주시겠어요?  


생각 1. 교육이라는 단어를 성인학습에서는 다르게 변경해 보면 어떨까.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시킨다 라는 표현을 보면 누군가에게 주입시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인학습은 일상에서, 일터에서 경험한 것에 의해 필요한 것을 생각하고 나름의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학습은 하는 것이라고 표현을 해보면, 학습의 주체자가 되는 것이고 생각하고 꺼내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과정에 대해 기획하고, 준비하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공감에서 모두 학습하는 것으로 표현하면 조금 더 주체적으로 내가 필요한 것을 가지고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교육에 참여한다고 보고하는 구성원에게 잘 쉬었다 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해주면 어떨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는 지식이지만, 활용하는 것은 지혜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생각 2. 동기 부여가 정말 되는 걸까? 

사람에게는 누구나 동기가 있습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동기'니까요. 동기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일을 한다의 기준으로 보면, 돈과 승진 등의 동기는 중요합니다. 내가 쓰이고 있다는 증거일 테고, 제대로 쓰이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으니까요. 단, 여기에 머물면 안 될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받은 만큼 일한다, 많이 받았으니까 제대로 일하라는 메시지 같아서요. 

회사가 즐겁고, 의미 있고, 함께 하는 사람들과 문제를 해결하는 성취를 느낀다는 것은 인간 본능에서 오는 동기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기부여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밤새 뜬구름 잡든 단어들이 둥둥 떠 있는 것이 불편해서

현실세계 기록으로 남깁니다. 

필요한 생각을 더 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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