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architect와 Local architect가 다를때.
며칠전 한 건축학도와의 이야기에서 제주에 디자인한 프로젝트가 학생의 설계교수가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에 저작물에 대한 著作權 저작권, The Copyright 은 많은 부분이 예전과 다르게 수준이 높아졌다.
대한민국에서 건축에 대한 내용은 어떨까...
그래 그 이야기를 열어본다.
Design credit(디자인 권리)
많은 건축가들과 함께 일을 많이 했다.
한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기는 건축가들의 Position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비 전공자들이 알아야 하는 것이 이 부분이다.
물론 전공자들도 모르고든 알면서 무시하든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의 건축(디자인)이 뒤 쳐지는 이유중 하나다.
중요프로젝트나 대형프로젝트가 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건축가들의 위치가 분명히 정해진다.
1. 조안과 관리자로의 건축가.
우선, 건축을 의뢰한 건축주입장으로의 Architect, 관리적측면의 건축가.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전문적인 조언을 얻기위해 건축주가 직접고용하거나 함께 관리를 의뢰한 사람이다.
이게 모 대기업 그룹전략TF팀에서의 위치였다.
2. 디자인과 설계를 하는 건축가
다음은 Design Architect 건축가.
해외 건축가에게 의뢰해서 디자인을 하는경우 해외 건축가는 계약의 내용에따라 Concept(개념)을 잡고, Schematic(기초)설계를 한다.
이게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건축가가 하는 일이다.
3. 인허가와 공사관련 사항을 담당하는 건축가
당연히 이것만으로는 공사를 할 수 없다.
여기에 적합한 해당 관청에 인허가가 있어야하고 공사용 도면(설계도)이 필요하다.
그래 마지막 Local Architect, 대관대행과 공사용도서 작성 건축가가 있는것이다.
물론 해외 건축가들이 마지막 Constructional document 공사용 도면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도 허가를 위해 지역 건축가는 필요하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외국 건축가와 함께 건축할 경우 대한민국의 대형 설계사무소는 본인들이 디자인 한 것인양 Portfolio를 만든다.
이 부분이 가장 정확히 표현되어야 하는것이다.
Local Architect로서의 그 역할을.
국내에서야 국내 상은 받고 있지만 해외의 대형 건축상에는 출품을 못한다.
당연히 Design Architect들이 출품을 했기때문이다.
학생과 이야기한 이 작품도 같다.
지역 건축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Local Architect가 출품한걸로 알고 있다.
작품의 한계(링크내용)로 수상은 못했지만 난 AIA 미국건축사협회 Newark chapter(뉴욕시)의 최고디자인 상에 출품을 했다.
(같이 출품한 모미술관은 최고디자인상을 받았다)
https://brunch.co.kr/@architect-shlee/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