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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그럼에도
새벽에 핀 장미 같어라
모진 빗물에 흙이 다 파여도
말간 태양의 얼굴에 입 맞추기를 갈망하여
피어내는 이파리 같어라
아무도 바란 적 없는 대답을
입가에 묻히고
찡그린 한쪽 눈을
푹신하고 새하얀 케이크에 처박았다
혼자인 도시의 밤은
외롭고 비참함이 없는
그 무한을 사랑함이
태양의 새벽을 가져오곤 했다
꾸준히 성실하게 글을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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