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책부록] 엄마 나이 여덟 살

경험에서 얻은 초등학교 입학에 필요한 것 들에 대해

by 온다



# 돌봄교실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의 1~2학년 자녀가 하교 후에 돌봄교실에서 돌봄교사와 함께 학원이나 집에 가기 전까지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 입니다. 간식을 신청할 수 있기도 하고, 특히 방학과 같은 시간에 아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정말 고마운 제도입니다. 보통은 예비소집일에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인원이 정원보다 많은 경우에는 추첨을 하기도 합니다. 돌봄교실은 학교마다 운영하는 규칙과 형태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학교의 정보는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조부모님 혹은 이모님

돌봄 교실이 있다 하더라도 집에 누군가는 있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아파서 조퇴하는 경우도 있고, 저녁을 때맞춰 챙겨주기도 어렵기 때문이죠. 보통은 조부모님들이 많이 도와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입학 전에, 이모님이 오후 2시~7시에 첫째를 봐주실 수 있도록 조율을 해 두었습니다.



# 학원

학원 스케줄도 중요합니다. 동선과 시간을 생각해서 입학 전에 평일에 시간을 내서 학원 투어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학원에 같이 가보면서 동선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했습니다. 보통은 태권도 같은 학원들이 차량으로 아이들을 직접 픽업하기 때문에 1학년 때에는 태권도를 기본옵션처럼 포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과 후 수업도 다양한 수업이 있기 때문에 이를 병행해서 활용하는 것도 좋고요.



# 핸드폰

핸드폰 같은 경우 모두의 가치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입학하기 2~3주 전 쯤 폴더폰을 사주었습니다. 아이가 등하교는 잘 하고 있는지 무슨 일은 없는지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인터넷이나 어플리케이션은 사용할 수 없게 해 두었구요. 키즈폰, 왓치폰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니 장단점을 비교해보시고 필요에 따라 구입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적응하는 시간에 저에게 전화를 많이 해서 사무실에서 난감했던 기억도 있어요. 아이와 문자를 주고 받으니 굉장히 신기하면서도 사랑스러웠던 기억도 나네요.



# 엄마들의 모임

3월 입학식 외에 4월 총회는 되도록이면 참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과 제대로 인사하고 엄마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에요. 엄마들의 모임은 워킹맘이라고 해서 걱정할 것이 전혀 없어요. 보통은 반별로 '단톡방'이 생기거든요. 여기에서 중요한 내용들을 공지받기도 하고, 학교에서 놓친 정보들을 물어보기도 합니다. 점심에도 모이지만 워킹맘들을 배려해서 저녁모임도 주선합니다. 공개수업때 끝나고 점심을 먹는 경우도 많으니, 하루 휴가를 내셨으면 그런 자리에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1학년 떄의 엄마들 모임이 가장 끈끈한 편입니다.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 그때 만든 축구교실 팀이 고학년까지도 함께 간다고 해요. 몇몇 친한 엄마들이 생기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고 공감대도 잘 형성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알림장

요새는 어플로 알림장이 날아옵니다. 학교마다 사용하는 서비스는 다르겠지만, 어플리케이션으로 선생님이 전달하는 메세지와 과제 및 준비물들을 알 수 있어서 편리하고 안심이 되는 점이 정말 좋네요. 학교의 주요 소식도 알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름 스티커

학교 첫 준비물에 모두 이름을 써오라고 합니다. 미리 이름스티커를 대량으로 구매해서 학용품들에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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