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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마다 Jan 17. 2024

계절갈이

시(詩)를 담다

투두둑, 투둑

계절 바뀌는

빗소리 들려온다.


소리따라 한줄기

마음을 흔들며 지나가는

서걱함이


그리움같기도,

설레임같기도 하여

그저 가만히 눈감고

한참 몸 적시는

비듯는 소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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