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983 운동의 묘미

by Noname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고

단련하여 몸을 지탱할 근육을 만들듯

불필요한 잡념을 제거하고

명상하여 삶을 지탱할 굳건한 정신을 만든다


운동을 하면 잡념이 사라진다


대학생 시절 노원구 상계동에 살았는데 그 앞엔 불암산이 있었다


동네에 사는 대학교 친구는 나에게 이 동네 살면서 불암산 정상을 가보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리고 며칠 후 별 생각없이

슬리퍼 바람으로 불암산 정상에 올랐는데

워낙 자연을 좋아했던 터지만 산에 오르는건 다른 느낌이었다


그 자리를 오래 지키고 있었을 나무들과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

그리고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그동안


나의 사사로운 생각들이

‘바람이 구름을 걷어내듯’

사라졌다


이젠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잡념을 정리하고 정신을 가다듬는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몸과 마음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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