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생활인의 시
사랑은 늘
by
김태상
Feb 13. 2023
사랑은 늘
막다른
골목 만나
되
돌아서면
또 막다른 골목
빙빙 내 몸 돌수록
더 다가오는
사방의 벽
벽에 그려진 네 얼굴
만지려
손 뻗으면
허공 속의 저 먼 곳
사랑은 늘
가까워지는 벽
멀어지는 너
그 사이 어디쯤
이미지 출처 : Pixabay
keyword
사랑
시
감성
60
댓글
1
댓글
1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김태상
직업
시인
인생의 어느 한때, 한 시절은 제법 멋지게 잘 살 수 있지만 평생을 잘 살기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잘 살아지지 않을 때의 우리를 응원해주고 싶다
구독자
247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태양처럼
내 사랑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