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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춤추는 헤르만 헤세 May 17. 2021

낮잠


노란색.


나긋나긋한 어머니의 품.

구석 파고드는 털 뭉치 숨.


바람과 춤추는 나무의 손길에

새들이 속삭이고


나른한 그림자.

희미한 휴대폰 알림음.


네가 나온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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