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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란 Oct 16. 2024

못 나가는 거 맞니?

[]


내가 만든 건지

누가 만들어 준 건지

그것도 명확하지 않다.


누가 지키고 있는 것도 아

절대 못 나간다고 협박한 것도 아닌데

나는 이 안에 있으면서 투덜거린다.

'나가고 싶다.'고...


안 나가는 건지, 못 나가는 건지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다.


자, 잘 봐! 너 진짜...
못 나가는 거
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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