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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란 Oct 09. 2024

시간아, 잠깐만 멈춰봐

내가 생각할게 좀 있어서 그래

시간아, 깐만 좀 멈춰봐


잠깐만 멈추면 내가 잘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렇게 없이 또각또각 제갈길 가니까


너 때문에 난 늘 '시간이 없어!'

소릴 하는 거잖아

허둥지둥 대는 것도

조바심이 나는 것도

울 엄마 늙는 것도...

다 너 때문이야!


좀... 천천히 가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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