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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가는 길

by 정이

누군가 몰라줘도 괜찮아
관심 가져 주지 않아도 괜찮아
아무 상관없어
너와 가는 길,
묵묵히 걸어갈 뿐이야.

그러다 보면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차곡차곡 꽃잎처럼 쌓여
언젠가는 너와 같이 바라던
세상이 올 거라고 믿을 뿐이야.

비웃어도 괜찮아
외면받아도 괜찮아
아무 상관없어
너와 가는 길,
그저 한 걸음, 또 한 걸음 나아갈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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