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와 블랑팡
여행 편의를 위해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 에서 발간하던 작은 책자는 오늘날 미식의 척도이자 권위서가 되었다. #도사바이백승욱 으로 미쉐린 스타 셰프 타이틀을 거머쥔 그의 다이닝 #아키라백 은 명백한 haute cuisine.
미식은 단순히 허기를 달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란 생각은 시그너처 참치 피자를 맛보면 더 견고해진다. 코스 대신 택한 단품 요리도 핫끼리 콜드끼리 묶어 제공하고, 양끝을 가스파초와 타르트로 장식한다. 음식은 말해 뭐 해 훌륭하고,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순간이 정교하고, 상당한 공을 들였음이 피부에 와닿는 정도.
블랑팡은 haute horlogerie로서 이 부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다. 오늘처럼 미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기 전부터 블랑팡은 꾸준히 미식 인재를 응원해 왔고, 미쉐린 가이드와의 파트너십으로 함께 기록해 나가는 비범한 맛의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미식과 시계는 크래프츠맨십을 공유하는데, 전자에선 정성 가득한 메뉴로 표현되고, 후자에선 정교함이 돋보이는 컬렉션으로 나타난다. Cuisine과 horlogerie의 장인 정신에 주목한 선구자가 블랑팡이니 미식 업장에 블랑팡과 함께하는 건 상식을 넘어 예의라 봐도 좋을 거다.
하나하나 꼬집어 이해하려 하기보다 전체를 느끼는 건 미식을 즐기는 방법. 소중한 사람과 함께 훌륭한 음식을 맛보는 것. 다채로운 삶을 위해 색 하나 더하는 일이다. 그때 블랑팡과 함께한다면 그 색은 무척 아름다울 거고, 쉽사리 지워지지 않을 거다.
접근 가능한 식당이니 중요한 날이라면 소중한 이의 손을 잡고 #아키라백 으로. 자연스레 블랑팡 이야기까지 꺼낸다면 당신은 센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