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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mien We Mar 27. 2023

Unshakable Inner Peace

자꾸 자꾸 젠 스토익

살다가보면 고정관념이라는게 생기는데

이게 참 문제다


왜냐하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어떤 자극에 대해서 

내가 하는 반응. 특히 감정적 반응이 쌓여서

기분이 형성되고, 태도가 형성되고, 심리구조가 형성된다


이런 심리구조가 현상을 명확하게 보지 못하게 하며

자꾸만 내 맘 속의 '나라는 인간은 말이야'라는 이미지와

가치에 빗대어 제 맘대로의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내 말을 잘 듣지 않는 부하직원이 있다고 치자

원래 누군가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은 

모두 각자의 이유가 있는 거다

이 부분에 대해서 화가 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들을만했으면 들었을것이고

그렇지 않았기에 듣지 않았을 뿐이다


여기서 말을 잘 듣지 않는 부하직원은 보통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저렇게 받아들여라는 고정된 방정식같은

감정구조가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이런 고정방정식감정을 지닌 

나는 분명히 감정적이 되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감정적 반응이 쌓이면서 계속 자극과 반작용은 불어나게 된다


보복운전이 요즘 문제가 많이 되는데

사실 굉장히 비슷한 구조라고 본다. 

'어 이 새끼가..난 이렇게 급한데 겨우 한번 껴들었다고

클락션을 울려? 넌 그런적 없어..이런 씨baaal.

한번 끝까지 가봐...썅.'


유투브를 보면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구치소에서

몇 개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나 역시 같이 일을 하는 동료들과 일이 아니라

사소한 제스쳐에 확대된 해석을 붙혀

감정에 감정을 더한 쓰레기를 내버린적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러고 나면 마음 속에는 후회의 감정이 생긴다

어떨때는 죄책감이라는 마음으로

어떨때는 억울함이라는 마음으로

어쨋거나 굉장히 네가티브한 감정이다.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무지하게 삐딱선을 타서 극단적이 된다. 


이런 과정을 무수한 시간 겪다보니

감정적으로 연약해진다. 그리고 

자꾸만 마음이 흔들린다. 


잘 한걸까?

잘못한걸까? 

스스로의 원칙이 없기에

색 구분을 못 하고 있는걸까? 


어떻해야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까?

내면의 평화는 어떻게 얻지? 

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샘솟는다



Stoicism, don’t get caught up in materialism, have cheerful interactions with your colleagues to bring them up, perform work diligently and for the greater good, and recognize what’s in and out of your control — don’t let things out of your control affect your joy.  When frustrating things happen, breathe, recognize your emotion and the reason for it, and let it pass. You can’t do anything about it anyway. All that you can control is your reaction,


스토이시즘이란 물질주의에 사로잡히지 않고 동료들과 공익을 위해서 성실하게 일하며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버려버리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을 기반으로 활달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좌절할만한 일이 생기면 숨을 쉬고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명확한 이성으로 그러한 감정을 지나가게 하라고 한다. 어쨋거나 그 벌어진 일을 다시 담을 수는 없기 때문에. 당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벌어진 그 일에 대한 리액션이다. 


그래서 상당히 명확한 지침이 있다고 보여진다.

무슨 일을 처리할 때 공익인지, 사익인지를 판단하고

통제가능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선결인듯 하다. 


그래야 아마도 내면의 평화가 올 첫 출발이 되는 것이 아닌가시프다.


물론 해결안나는 이슈도 있다. 

비울거냐, 채울거냐......


흑.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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