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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한장이야기 Jun 10. 2024

회색과 초록색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컬러 vol4

도시는 회색, 시골은 초록색으로 칠했던 어린 시절 그림이 기억납니다. 어른이 되어도 그 고정관념은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초록색의 시골을 찾아 귀농 열풍이 일어났었고, 지금은 "5도 2촌"이라고 불리는 주말 시골 생활이 인기가 많습니다.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컬러 vol4

회색과 초록색


2024년 대한민국의 삶이 힘들고 불행하다는 통계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의 대한민국보다 살기 좋아진 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삭막한 도시인 회색의 서울이지만 조금만 이동해 보면 초록색의 서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회색과 초록색이 공존하는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집 밖을 나가면 회색의 길거리를 걷게 됩니다. 자동차들이 지나가고 회색의 빌딩들이 하늘높이 솟아있습니다. 회색의 도시 속 일부가 되어있는 것 같은 나 자신을 느낍니다. 지하철을 타고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가보면 초록색의 세상이 펼쳐집니다. 강바람이 불고, 연인들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도시의 초록색은 유난히 짙게 빛납니다.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컬러 시리즈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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