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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간 확보러 Nov 10. 2024

느리지만 잃지 않는 나만의 투자법

인플레이션에 기반한 투자

나는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이지만, 

월급 이외의 투자 등으로 경제적 독립을 원하는 1인이다.


나는 왜 경제적 독립을 원하는가?

그 이유는 자본주의에서 중요한 '돈'이라는 것으로 인하여 얽혀있는 우리 가족의 자유를 얻어내기 위함이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 매일 아침 회사에 출근하여 활동하기 좋은 황금시간대인 오전 ~ 오후를 갈아 넣는다.

그래서 가족과 보내야 할 시간을 회사에 뺏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한정적인데 '돈'을 벌기 위해 나의 소중한 시간을 사용하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하지만 우리 가족이 살아가는데 돈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직장생활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 생활이 죽을때까지 지속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회사와 나의 목표가 일치하면 좋지만 나에게는 그런 행운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현재 나는 경제적 독립을 위해 와이프와 함께 여러 가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투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다음번 글에서는 '판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나는 평소에 투자에 관심이 많다.

일례로 컴퓨터를 켜면, 교보문고 사이트에 들어가서 투자 관련 신상책이 무엇이 나왔나 확인하고

보고 싶은 책이 있으면 구매하거나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여 읽곤 한다.


현재 나는 투자를 크게 '주식', '부동산', '실물자산' 3가지로 나뉜다.


1. 주식(수익률 8%, 170만원)

보통 투자를 한다고 하면 첫 번째로 떠올리는게 주식이 아닐까 싶다.

나도 주식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 저평가, 차트, 퀀트 등 여러 책을 읽으면 실행을 했었다.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쏟았지만 수익을 본 것도 있지만 손실이 발생한 것도 있다.

이렇게 시간을 소요하면서 투자를 하니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내가 알 수 있는 정도면 다른 사람도 다 알 수 있는 사실이 아닐까?

내가 이렇게 분석 투자하면서 미래를 예측하는게 맞을까?


가장 확실한 미래는 무엇일까?

그런 고민을 하는 도중 한 가지 단어가 떠올랐다. 

인플레이션


매년 인플레이션은 발생하고 잇고 2% 이내로 관리를 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

그렇다면 돈을 찍어내는 만큼 가치가 있는 자산은 증가하지 않을까?

그래서 차트 분석 등을 실시하지 않고

가지고 있음으로써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증가하는 자산은 무엇이 있을까?


그래서 주식에서 선택한 방법이 '배당주 투자'이다.

주식도 오랫동안 가지고 있을 가치가 있는 자산을 보유하는게 어떨까?

보유하면서도 배당으로 돈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떤 회사의 주식이 없어지지 않고 유지될 수 있을까?

그래서 나와 와이프가 주로 사용하는 물건의 회사는 계속 성장하지 않을까?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10가지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매월 일정금액 매수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투자한 배당주 투자의 투자금은 대략 2천만원이고 수익금은 대략 120만원(약 6%)이다. 

(환율 이익까지 하면 대략 170만원(8.8%)이다.)


2. 부동산

현재 우리는 아파트 1개와 분양권 1개를 보유하고 있다.

아파트는 하남시 미사에 있고 분양권은 강릉역 근처에 있는 아파트(내년 8월 준공)이다.


나와 같은 직장인들에게 부동산 선택 시, 회사를 다니기에 용이해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입지를 고려할 때 크게 '일자리'와 '교통'을 고려해야 한다.

사실 부동산 가격이 저평가되는 등의 분석은 나와 같은 일반인은 하기 어려운 것 같다.


- 일자리 : 일자리가 많고 많아질 예정인가?

- 교통 : 회사 다니기에 지하철, 기차 등 교통이 편리한가?(수도권은 지하철, 지방은 철도)


1) 하남 미사(수익 : -2천만원)

미사에 살아보니, 젊은 인구가 많고 이현재 시장이 일자리를 위해 기업유치가 힘을 쓰고 있다.

또한 미사섬에 K-스타월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몇 년 이내에 많은 일자리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9호선도 집에서 도보 15분 이내에 있어 입지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와이프와 함께 논의하고 집을 매수하기로 결정하여 실거주로 잘 살고 있다.

고점일때 매수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매수한 금액보다는 낮다.


2) 강릉역 근처 아파트(수익 : +2천만원)

우리가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는 강릉역 도보 1분 이내에 있다.

원래는 서울 KTX만 있었지만 이제 부산까지 이어지고, 

몇 년 이내 SRT까지 연결됨으로써 수서까지 있게 된다.

그래서 서울까지 출근을 가능하기 때문에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내년에 준공인데, 요즘 거래가 종종 발생하여 분양가 보다는 약 2천만원 높게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https://news.lghellovisi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58875


그리고 국내 여행지에서는 제주도에 버금가는만큼 인기가 있는 곳이다.

꼭 실거주가 아니더라도, 전세/임대 등 수요는 지속적으로 있을 예정인데,

그런 사람들에게는 편리하게 왔다 갈 수 있는 강릉역 근처가 좋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3. 실물자산(수익금 : 약 3천만원)

실물자산은 소량의 금과 실물은(실버바, 실버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실버 코인인 메이플 500개는 구매 당시 1100만원 정도였는데 현재는 거의 3천만원 정도로 올랐고

실버바도 당시에는 70~80만원에 여러개 샀는데, 현재 1개당 2백만원에 가깝게 올라있다.

실물자산을 투자한 이유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오를수밖에 없는 구조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왜 투자하지 않을까?

그건 바로 수익률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 코인 등 짧은 기간에 수익률이 높은 것들이 많이 있는데, 실물자산이 눈에 들어올까?



위에서 설명한 '배당주 투자', '부동산', '실물 자산'은 모두 인플레이션을 기반으로한 투자이다.

종이돈(달러 등)이 대량으로 풀림으로 인하여 실물자산은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투자이다.


나는 느리지만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자 한다.

현재 수익률은 다른 사람에게 자랑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정년으로 퇴직하고 월급이라는 고정적인 수입원이 없더라도 

'돈'에 의해 우리 가족이 좌지우지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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