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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꿈이룸연구소 첫 출간기념회를 마치며

1년 동안 함께 디카시를 쓰신 회원님들과 꿈이룸연구소 출간회를 했다

by 다올


1년 동안 꿈이룸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전자책을 11권을 등록했다.

꿈이룸 대표인 이미옥, 주인숙, 나 이렇게 세 여자 시리즈로 3권을 등록했고 10여 명의 회원들로 공저를 4권 등록 개인적으로 5분이 책을 등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번외로 부산 강서구 평생 학습관에서 디카시 공부하신 회원님들의 전자책을 편집을 해주었다.







그저 바쁘고 실속 없이 1년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선방했다.

토요일에 1년 동안 줌에서 함께 디카시를 썼던 회원들과 첫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꿈이룸연구소 출간 기념회라는 타이틀로 전국에서 회원들이 모였다.

포항, 평택, 경기도 광주, 전주, 서울 그리고 내가 사는 신안까지.

점심을 먼저 든든히 먹었다. 김삼덕 회원님께서 추천하신 곳이었는데 반찬을 몇 번이나 리필하며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자리를 옮겨 김삼덕 회원이 운영하는 전주의 똥카페에서 모임을 진행했다. 전주의 똥카페는 루왁 커피와 베트남 침향, 노니 제품과 반디빵을 먹을 수 있다.



이미옥 대표님이 전주로 오는 버스 안에서 쓰신 시를 낭독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임이 시작되었다. 내가 만든 영상을 보면서 자신의 디카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각 자신의 책표지 화면을 켜놓고 인증 샷도 찍고 주인숙대표님이 준비해 온 풍선에 자신의 2025년 꿈을 적어 보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든 분의 소망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 나는 2025년 작가등단을 목표로 적었다.

다들 멀리서 오셨기에 오랫동안 함께 하지 못하고 헤어져야 했다. 소금과 같은 사람이 되라고 또 이쁜 사람이 되라고 함초소금과 노니수제비누를 선물로 드렸다.

김삼덕 회원님께서 루왁커피를 협찬하셨고 유명순 회원님께서 반니빵을 협찬해 주셨다.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늘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을 발견했다.

처음 보는 문장은 아니었으나 연초라 그런지 더 가슴에 콕콕


내가 이루려는 목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나침반과 지도를 얻는 것과 같다. 꿈에 날짜를 적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숫자로 표현하면 이를 수 있는 희망이 된다.

-나는 배당주 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


꿈이룸연구소의 출간 기념회에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 함께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거듭 전한다.


2025년 꿈이룸연구소에서는 1월 15일에 첫 수업을 또 시작한다.

디카시에 대한 이론 공부와 매주 올려주시는 디카시를 함께 합평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새롭게 디카 에세이에 도전한다. 해마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혼자가 아닌 셋이었기에 가능했고 또 여러분의 회원님들이 함께 해주셨기에 이뤄낸 성과들이다.


새롭게 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디카시와 디카에세이와 함께

꿈을 이루실 분들은 신청해 주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시작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작년도 올해도 내년도 시작을 못한다. 한가할 때보다 바쁠 때 무엇인가 이루어진다.

작년에도 함께 하자 하시면서 바쁘다는 이유로 시작 못하신 분들은 올해도 여전히 미루고 계신다.

처음이 있어야 두 번째가 있고 세 번째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듯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날이다




돌아오는 길에 동행해 준 남편과 카페에 드러 차 한잔 마시며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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