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강해진다
나는 내 마음과 몸의 주인이다.
내 감정도, 몸의 상태도
내가 결정한다.
뒤틀리고 불공평했던 관계들,
누군가의 처분만 기다리던 시간은
이제 끝났다.
이제는 내가 직접 바로잡는다.
할라사나,
엄두조차 못 내던 쟁기 자세에서
내 발끝이 머리 너머 바닥을 딛는 순간,
나는 느꼈다.
이제 내 삶도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짜여야 할 때라는 걸.
살람바 사르방가사나,
어깨서기를 단단히 버티며
나는 내 인생의 중심도 단단히 다시 세운다.
다누라사나,
활 자세를 버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는 더 단단해지고, 더 유연해지고,
더 강해진다.
매일 조금씩,
나는 더 강해지고 있다.
그리고 분명히,
내 삶의 주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