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서 시작하는 성공의 기술
"우리 때는 논문을 준비할 때 다른 학교 도서관까지 가서 참고문헌을 직접 조사했어. 지금은 세상 참 좋아졌어." 정년을 앞두신 교수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정보와 지식의 접근성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스마트폰, AI 챗봇,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덕분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지 필요한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다. 어떤 면에서는 교수보다 더 똑똑하기까지 하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수의 역할은 무엇일까?
실제로 한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의 교육 방식은 전혀 다른 차원이었다. 그는 석사 학위만으로도 교수직으로 임용될 만큼 뛰어난 업적을 자랑하는 교수로 알려져 있었다. 코딩 수업 중에 학생들 앞에서 자신이 직접 개발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애자일 방식으로 코드를 간략하게 콘티 짜듯이 작성했다. 어려움을 겪으면 크롬창을 열어 바로 구글링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 과정을 통해 교수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며 문제의 해결 방법과 실용적인 플랫폼 활용법을 학습시켰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내가 천재라서 기술이전을 할 만큼 훌륭한 시스템을 만든 게 아니야,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겨우 만들어지는 거야."
이런 교육 방식은 실제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교수는 이제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학생들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지식을 어떻게 녹여내 응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탐구하고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대의 다양한 교육 방법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시대가 초래한 변화 속에서 교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교수는 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교육 방법을 혁신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자세를 갖춘 교수들만이 21세기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진정한 가치와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