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잘하는 비결

어떻게 하면 명상을 잘할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명상을 잘할 수 있을까요? 

열심히 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죠. 명상을 잘하는 비결 또한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명상을 좋아하고, 하고 하다 보면, 그 매력에 빠져들어 잘할 수밖에 없는 거죠.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유홍준 님의 '나의 문화 답사기'에 나오는 한 대목인데요. 너무 공감이 돼서 결코 잊을 수가 없는 명언입니다. 

명상도 정말 그렇습니다. 일단 명상에 관심을 갖고, 실제적으로 명상을 해보면, 다양한 기쁨과 행복, 유익함을 맛볼 수 있죠. 생각만으로는 결코 짐작하기 어려운 멋진 경험들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명상의 즐거움, 유익함을 알게 되면 명상이 좋아지고 사랑하게 됩니다. 

믿음직한 친구처럼, 현명한 선생님처럼, 놀랄만한 위력을 경험하게 되면 명상을 하지 말라고 해도 점점 빠져들게 되죠. 중요한 것은 실제 명상을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명상을 통해 뭔가를 얻으려는 그 마음을 내려놓는 일도 중요하죠. 뭔가를 얻으려 하기 때문에 명상이 힘들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일단 마음을 편안히 먹고, 명상에 관심을 갖고, 명상을 좋아하고, 좋은 가르침을 접하고, 실제로 해보는 일련의 과정들은 어느 순간 명상을 잘하는 사람으로 변화시켜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