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나의 시간, 나만의 방향

by 리박 팔사

별일 없이 지나가는 일상 이야기이다.


제1장. 인생은 마흔에서야 비로소 시작된다.


스무 살에 모든 걸 이룬 친구가 있는가 하면, 마흔 넘어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50대 중반에 전문가로 인정받은 선배도 있습니다.

이를 보며 인생은 정해진 트랙을 달리는 마라톤이 아니라, 각자만의 속도로 걷는 산책길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남보다 빨리 걷는다고 반드시 먼저 도착하는 것은 아니고, 늦게 시작했다고 해서 결코 완주하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 삶을 온전히 내 방식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제2장. 작고 주관적인 변화가 세상을 바꾼다.


젊은 시절, 저 역시 세상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가족, 회사, 세상까지 제 뜻대로 바꾸려 몸부림쳤지만, 현실은 늘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세상을 바꾸려 몸부림치다 지쳐버린 건 저뿐이었지요.

그때 거창한 혁명이 아니라, 내 안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주변을 서서히 바꾸는 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처럼 먼저 나를 바로 세우면 세상도 조금씩 따라온다는 말처럼 변화는 내 안이 시작점이었습니다.


제3장. 나만의 시계, 나만의 자존감


내 안의 변화를 시작하자 마음이 평온해졌습니다.

더 이상 남들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누가 나를 어떻게 보든, 내 월급이 얼마든, 사회적 지위가 어떻든 상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속에는 스스로 쌓은 단단한 자존감의 탑이 서 있었습니다.

나의 가치는 외부의 인정이 아니라, 내가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데서 시작됩니다.

즉, 남을 이기는 싸움이 아니라, 나 자신을 사랑하고 지켜내는 싸움이었기 때문입니다.


제4장. 결론: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과정의 중요성


빠르게 시작해도 금세 지칠 수 있고, 늦게 시작해도 끝내 빛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정해진 속도도 순서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이 정한 틀을 거부하고 내 속도와 변화로 오롯이 나를 위한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인생은 남의 시계가 아닌 내 시계에 맞춰 흐르는 이벤트입니다.

내가 변하는 순간, 세상도 조금씩 나를 향해 웃기 시작합니다.


때로는 멈춰 서서 주변을 돌아보세요.

매일 아침 새로 뜨는 태양, 스쳐 지나가는 바람, 들려오는 웃음소리, 오래된 기억의 조각들 속에서 나는 나만의 길을 발견합니다.

속도와 성과가 아닌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과정, 그 자체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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