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색을 입히고 크게 외쳐라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결국 어느 정도 위치에 도달한다. 예를 들어 보겠다.
1. 회사
가만히 찌그러져 있고 수동적인 사람 보다 “저요 제가 할게요.” 하는 사람이 더 눈에 띄고 잘 될 가능성이 크다. 틀려도 가만히 있는 놈보다 의견 내는 난놈이 좋다.
2. 엑스 및 SNS
글쓴이 말이 맞냐 틀리냐를 떠나서 자신 있게 내 목소리를 외치는 사람이 매력 있다. 타 플랫폼 글 퍼 나르고 이런 사람 욕하는 게 아니다. 자기만의 색을 보유하면 이미지는 각인된다.
3. 유튜브
도파민을 위해 빡빡 밀고 웃통 까는 정신 나간 사람들 봐라. 거지 같지만 맨날 지 목소리만 낸다. 알파메일…? 부자…? 자동차 유튜버…? 다 자기 색이 있다.
4. 애니메이션 / 만화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다. 빛의 정점에 있는 캐릭터와 어둠의 정점에 있는 빌런은 한 끗 차이다. 둘 다 자기 분야에서 탑을 찍는 녀석들이다. 뭐가 선이고 악인지 희미해지지만… 지들이 최고라고 얘기한다.
5. 우리가 사는 세상
흔히들 플레이어와 엔피씨로 구분을 하는데, 내 기준 목소리 크게 내고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진 사람이 집단을 이룬다고 생각한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가만히 목소리 내는 사람 따라다니면 엔피씨, 내가 내 호소력 있는 목소리 내면 플레이어가 된다.
뭐든 다 똑같다. 내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돼라 그러면 사람들은 나를 보고 내 주변에 모여든다. 자연스럽게…
내가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다. 나는 지금 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량적 레퍼런스를 갖고 얘기하면 더 신뢰가 가겠지만, 이 얘긴 그럴 것도 없다.
증명할 것도 없다. 그냥 해보면 안다.
선택해라, 플레이어가 될 것인지 엔피씨가 될 것인지
- 박톰가 자몽 찰나의 생각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