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소중한 아침시간

잘못된 루틴_50회

by 광풍제월

잃어버린 소중한 아침시간

2025.3.14. 금(D-292)

4시 알람을 듣고 일어났다. 어제 일기를 쓰고 출근준비를 하였다. 5시 18분 공복혈당을 체크하니 어제 99보다 올라간 111이 나왔다. 조금만 더 혈당에 신경을 써야겠다.

아침은 아내가 어제 준비해 준 두부요리를 데워서 김치와 함께 먹었다. 급하게 먹고 평소대로 5시 33분에 현관을 나서면서 하늘을 바라보니 아직은 주변이 깜깜하다.


용산역을 지나면서 이번 주 매일 출근한 생각이 들어서 오늘이 휴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네이버 메일함에 들어가서 일기를 확인하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출근하였다. 오늘이 휴무이다. 일상의 루틴대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여 아무 생각 없이 출근한 것이 한심하게 생각되었다. 공덕역에서 내려서 6시 36분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을 탔다. 집에 도착하니 7시 21분이다.


5시 33분부터 7시 21분까지 소중한 아침시간을 잃어버렸다. 내가 부주의해서 일어난 일이라 누구한테 탓할 수도 없다. 잃어버린 시간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다. 이번일을 계기로 무엇이든지 확인하는 습관을 길려야겠다. 그냥 평소대로 하면 되겠지 하다가는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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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아파트에서 출근모습(2025.03.14 05:33), (우) 공덕역에서 되돌아 오는 모습(2025.03.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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