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겨울엔 겨울을
*겨울엔 겨울을코끝 찡한
손가락 얼얼한 시린 겨울에 흩날리는 벚꽃을 그리워하는 일흔한 실수들판에 쌓인
새하얀 눈 돌돌 뭉쳐 허공을 향해 강속구로 던져보는 일지금 할 일곧 목련 꽃봉오리가 가지 끄트머리마다 자리 잡고봄을 또 다른 계절을 예고할 테니벚꽃은 그때 만나면 될 일
그대여겨울엔 겨울을
*
겨울에 쓰고 봄에 읽어 봄.
삶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요. 이번 생은 망한 줄 알았는데 또 그것도 아니더라고요.사는 동안,사는 이유를 찾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