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일 전에 작년에 우리 반이었던 5 뚜기 중 한 명에게서 카톡연락이 왔다. '잔망루피'가 그려진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내가 생각났다는 것이다. 이 여학생은...?
귀여움 최강
인성 최강
성실함 최강(아침에 1등으로 교실 도착)
공부도 최강
나와 성향이 비슷한 이 친구를 많이 좋아하기도 했었다. 태도가 정말 바른 5 뚜기였기 때문이다. 나는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첫 시간에 나의 소개를 이렇게 했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이름은 '김복아'입니다.
선생님이 너희들을 밖에서 만났다면, 호칭이 "아줌마 또는 저기요! 또는 이모!"일 텐데 학교라는 교실공동체에서 만나서 "선생님"으로 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희들과 나의 이 만남이 참 특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선생님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은사님이 계십니다.
그분의 성함은 "ooo(초성으로만)"이시다. 최근에 연수에서 뵙었다.
이처럼 너희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선생님이면 좋겠습니다.
이 자기소개에서 나타난 것처럼 나에게 '선생님'이라는 이 세 글자를 참 소중하게 생각했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