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듯이 쓰라"는 주문에 딴지 걸어보기
이 책의 제목인 ‘나는 말하듯이 쓴다’에도 그런 의미가 담겨 있다. 첫째, 평소 말하는 만큼 자주 쓴다, 둘째, 말 같은 구어체로 자연스럽게 쓴다, 셋째, 먼저 말해보고 쓴다는 의미다.
-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내포독자가 명확할수록 이야기는 구체화된다. 생명력을 얻는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야기가 된다. 단 한 사람을 위한 이야기니, 단 하나밖에 없는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 <동화책 쓰는 법> 이현,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 이유미에서 재인용
하다못해 임팩트를 줄 수 있는 한 줄, 즉 독자가 자연스럽게 펜을 꺼내서 밑줄을 긋게 만들 만한 문장이 하나쯤은 있어야 합니다. (저도 매번 그런 글을 쓰진 못하지만요) 그러자면 자신이 쓰고자 하는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곱씹어 생각하고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 이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