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야채수프
1단계 : 담백한 맛 (자주 간단하게 먹음.)
냉장고에 남은 야채들이 있다는 사실과 비가 오거나 ‘쌀쌀한 것 같다.’라는 것이 일치하는 날이면, 야채수프를 끓인다. 냄비에 야채들을 잘 익는 것은 크게, 오래 익혀야 하는 것은 작게 썰어 담고 월계수 잎 몇 장과 끓인다. 물은 야채들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만 넣는다. 중간에 거품을 걷어내고 올리브 오일을 넣어 먹는다. 얕은 그릇에 담고 소금을 야채에 얹어 간을 맞춰 먹는다.
2단계 : 양념 추가 ( 마늘과 마른 고추 약간 )
2015.03.08. 레시피 (비추천)
마늘을 4개를(너무 많은 것 같다.) 저며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양파 한주먹 같이 넣어서 볶고, 갈색으로 익으면 양배추 두 주먹, 양송이 한주먹, 고구마 깍둑썰기 해서 두 주먹, 청양고추 한 개를 넣고 같이 볶다가 물 국그릇 3개 분량을 넣는다.
자작하게 야채들이 잠길 정도에서 약간 더 넣어줌. 다시마 육수를 넣는 것이 좋으나(좋은지 안 좋은지 잘 모르겠다.), 시간상 다시마를 같이 넣어준다. 월계수 잎 두장 후추 갈아서 약간 통후추 5알 넣고 끓인다. 소금으로 간을 하며 끊인다.
식사 빵과 올리브 오일 치즈와 같이 먹는다.
2014.06.07. 레시피 (비추천)
올리브 오일에 마늘 고추 생강을 볶다가, 물을 넣고 무 감자 파를 넣고 끓인다. 후추, 있는 뿌리야채 모두. 당근을 넣어도 좋다. 마지막 즈음, 양상추를 넣어 식감을 좋게 한다. 수프 먹고 남은 무와 감자 등 에 간장을 넣고 조려 먹어도 일품.
3단계 : 닭고기 육수를 사용
참고 - 닭백숙
기타 - 대파 수프, 양파 수프
4단계 : Pot au feu / 돈지루 ( 연구 필요 )
고기가 들어가는 수프들은 고기와 야채 종류, 향신료, 물의 양 등 의 비율이 중요한 것 같다. 언뜻 다 넣고 오래 끓이면 될 것 같지만, 한 번씩 밖에 제대로 맛을 내보지 못했다. ' 와, 이런 새로운 맛이구나.'라고 느낀 적이 있어서, 비교를 하게 되는데 어떨 때는 고기 맛이 너무 강하고, 어떨 때는 각자의 맛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면 들인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져서 기운 빠진 식탁이 되어버리니까 신중해야 한다. '이 정도면'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크다. 계량하여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 고기의 양이 이유일 것도 같다. 요즘 몇 번 더 해봤을 때 3인분 기준 포토푸는 양지 350g , 돈지루는 목살 300g 정도 하면 괜챃은 것 같다. 업데이트 2020.11.10.
Pot au feu 포토푸*
대파/양파/월계수 잎/셀러리/감자/애호박/양지 한 근/당근 등 + 정향1개 통양파에 꽂아서 + 통후추 몇 알
돈지루
돼지고기/된장/애호박/배추/뿌리채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