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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요일 Dec 06. 2023

폭풍전야인가?

중년의 진로수업


어젯밤 10시쯤 잠들었을까.

아침 5시, 스르르 눈이 떠진다.

할 일은 많지만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해보기로 한다.


집 근처 별다방은 오전 7시에 오픈.

뜬금없는 오픈런을 다.

출근 전 커피 한잔의 여유

글 한 편의 쉼

지난밤 누군가의 끄적임을 엿보는 시간

내 하루를 생각해 보는 순간


아무것도 아니지만

무엇이든 되는 시간

커피 한 잔의 각성으로

만의 시간을 주워 담고

바쁜 아침을 먼저 나와 기다린다.


오늘도 무사하길.


오전 7시 별다방 첫 손님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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