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육묘일기 14화

육묘일기13. 관심이 필요해

오 나의 주인님, 나의 고양이.

by 배민경
13.1 오 나의 주인님 나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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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인간을 무시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라 한다. 고양이는 은근히 인간과 같이 있고 싶어하고, 관심받고 싶어한다. 오로지 관심은 자신에게 주길 바란다. TV를 볼 때는 TV중앙에 앉아 있다. 가장 집사들이 주시하는 곳에, 빡칠만한 곳에 앉아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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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띠가 맨날 하는 짓인데 쭙쭙이도 합세했다. 그래도 쭙쭙이는 뚱띠보다 작아서, 방해가 덜 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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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릴 때도 방해 한다. 종이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모니터 뒤에 앉아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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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온 성의를 다해서 예뻐하는 것 같은데 만족을 한다.

주인님이라 그런걸까? 집사주제에 관심을 쉬면 안되는 거겠지....?

고양이는 자신들이 추앙받아야 하는 신적인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오.나의 주인님이시여...

IMG_5166.jpeg 그림 망가지면 너 간식 못 사주거든..
IMG_5168.jpeg 맘대로 해라.....그냥 있어라... 큰놈이나 작은놈이나...
13.2 고양이의 흔적
20190728고양이발자국.jpg

방바닥에 고양이 발바닥이 찍혀 있었다

내 파레트 위에서 놀았었나보다. 분홍색 발자국이다....

귀엽기도 하고.....

청소할 생각을 하니 밉기도 하고....

IMG_5655.jpeg 그저 재미 있는 쭙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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