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퇴사 은행원이 알려주는 금융 꿀팁!
인생의 큰 비밀은 큰 비밀 따위는 없다는 것이다.
당신의 목표가 무엇이든 열심히 할 의지가 있다면 달성할 수 있다.
The big secret in life is that there is no big secret.
Whatever your goal, you can get there if you’re willing to work.
-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
부동산에 언제 투자할 지 모른다면 환율을 읽어라!
환율의 흐름을 읽으면 부동산이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동산과 환율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묻는다. 그것은 부동산과 환율의 관계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환율만 잘 알아도 부동산 투자 시점을 제대로 예측할 수 있다.
당신은 알고 있는가?
부동산 매매 타이밍이 곧 ‘돈’이라는 것을 말이다.
고점대의 환율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까 오를까?
먼저, 답부터 이야기하면 부동산 가격은 대체로 상승한다.
환율이 하락을 하게 되면 주가는 보통 상승을 한다. 왜냐하면 환율이 낮아지니 국내로 달러가 유입되어 시중에 통화량이 늘고, 외국인들은 한국 기업의 펀더멘털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을 하게 되면 시중의 유동성이 풍부해져 시장금리가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른 경기 회복으로 부동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부동산의 가격이 상승을 하게 된다. 일반적인 통계에 따른 것이니 100%의 확률이라 볼 수 없지만 경제의 흐름은 예나 지금이나 이 순환을 반복해 왔다.
그럼 환율이 상승곡선을 타게 된다면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까 오를까?
정답!
대체로 부동산 가격은 하락한다.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원화가치가 하락한다는 말이다. 한국의 경제 상태가 앞으로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니 주식시장의 자금이 빠져나와 은행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다. 시중에 돈이 돌지 않으니 시장금리와 함께 대출금리도 상승하고 부동산 시장 또한 얼어붙을 확률이 크다. 그렇다면 반대로 환율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을 통해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를 예측할 수 있을까? 당연하다.
환율로 예측하는 부동산 가격의 향방에 비해, 조금은 확률적으로 낮지만 이 또한 예측이 가능하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때는 시장에 돈이 돌고, 주가지수는 상승흐름을 타고 있을 것이다. 외국인들의 한국 기업 주식에 투자금이 유입되고 국내 은행의 달러 공급 확대로 환율이 하락할 수 있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로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 환율은 크게 상승하게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쯤 하면, 환율과 부동산이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절대 간과하지 마라.
부동산 재테크 시, 환율을 보면 부동산 향후 가격의 오름세와 내림세를 예측할 수 있다.
덧붙여 사회 초년생이 적금처럼 활용하는 '외화예금'에 대해 알아보자.
때때로 사회 초년생들이 월급을 받기 시작하며 재무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 “어떤 적금이 좋아요?” 라는 것이다.
이제 직장 새내기이니 목돈을 모아 뒀을 리 만무하고 조금이라도 남는 돈을 모아 종잣돈을 만들고자 함이다. 만약 이때 환율 변동이 심한 시점이라면 환율은 아주 좋은 재테크의 수단이 된다. 바로 ‘외화예금’이라는 상품이다. 꽤 오래전, 외환 거래 자유화 조치로 일반인들도 외화 정기적금, 외화 정기예금을 들 수 있게 되었다. 금액뿐 아니라 해외 통화의 종류도 거의 제한이 없다.
그럼 언제 외화예금을 가입할지 생각해 보자.
환율이 상승을 시작할 때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 시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앞에서 설명을 했듯 환율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또한 주식시장이 대대적으로 하락을 시작했다면 환율은 상승을 할 테니 이때 외화예금을 가입하면 적기라 할 수 있다. 주변에 보면 환율과의 관계를 이해해서 제법 똑똑하게 수익을 가져가는 고객들을 볼 수 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어렵지 않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은행에 가서 문의해 보라. 어떤 통화가 가장 좋을 지도 말이다.
또한 적금식으로 활용한다면 설령 시기를 잘 못 맞추었다고 하더라도 수익을 편안히 낼 수 있다. 만약 환율이 상승했을 때 넣었다면 하락했을 때 넣어 두었던 적금 금액으로 손실은 줄이고, 이익금은 늘려갈 수 있으니 말이다.
최근 대한민국도 초저금리로 들어가 연 2%~3%의 상품조차 드물어졌다. 3%가 넘는 적금상품은 귀한 대접을 받는 상품이 되어 버렸으니 목돈 넣어 놓고 이자만으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겠다는 꿈은 애초에 꾸지도 말아라. 초저금리 시대는 선진국이 모두 안고 있는 일반적인 경제 형태니 말이다.
앞에서 언급한 환율과 주식시장, 부동산, 외화예금의 관계를 잘 이해해서 재테크를 잘하길 바란다.
꿀팁을 읽으며 정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