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생각나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속였다.
하지만
무심코 흐르는 노래 한 구절에
네가 스며 있었다.
이제는 그리움도,
슬픔도 아니지만
어딘가에는 여전히
너라는 감정이 앉아 있었다.
“잊었다고 말할 수 없던 건,
마음 한켠이 아직 비워지지 않아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