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 마음 한켠의 너

by 복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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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생각나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속였다.


하지만

무심코 흐르는 노래 한 구절에

네가 스며 있었다.


이제는 그리움도,

슬픔도 아니지만


어딘가에는 여전히

너라는 감정이 앉아 있었다.




“잊었다고 말할 수 없던 건,

마음 한켠이 아직 비워지지 않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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