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
마음속으로 몇 번을 묻고
말없이 접었다.
전화번호는 지웠고,
기억은 남았고,
나는
묻는 이고
대답은 끝내 오지 않았다.
그 안부는
내게 돌아오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졌다.
“대답이 오지 않는 안부는
언제나 혼잣말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