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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내용과 형태의 필통편지 4
(아들 편)

오늘은 올바른 발음연습 한번 해볼래?

by 숲song 꽃song
<옆집 엄마의 필통 편지 2>에서는 오래전, 초등학교 2학년 아들에게 써 주었던 필통편지글 중에서 다양한 형식을 보여주는 30편을 골라 연재합니다. 부모와 자녀사이, 따뜻한 소통의 길 하나쯤 갖고자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예요. 활용하시는데 참고가 될까 싶어 원본 편지글을 함께 올립니다.


솔아, 기린봉 잘 다녀왔니?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산까지 다녀올 줄 아는 멋진 우리 솔, 최고의 엄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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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수요일!

오늘도 즐거운 하루

솔이와 엄마의 사랑으로 피어난 무지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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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랑 쉬는 시간에 올바른 발음 연습 한번 해볼래?

누가 먼저 정확하게 빨리 발음하는지 내기해 봐.

(처음에는 천천히 읽어보기, 그러다가 점점 빠르게 말해보기 시합하면 아주 재미있을 걸.)


♣강낭콩 옆 빈 콩깍지는 완두콩 깐 빈 콩깍지이고, 완두콩 옆 빈 콩깍지는 강낭콩 깐 빈 콩깍지이다.


♣멍멍이네 꿀꿀이는 멍멍해도 꿀꿀하고, 꿀꿀이네 멍멍이는 꿀꿀해도 멍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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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엄마의 한마디】


어느 날부터는 솔이의 필통편지를 친구들도 함께 기다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필통편지에 가끔씩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간단 놀이나 유머를 넣어주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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