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엄마의 필통 편지 2>에서는 오래전, 초등학교 2학년 아들에게 써 주었던 필통편지글 중에서 다양한 형식을 보여주는 30편을 골라 연재합니다. 부모와 자녀사이, 따뜻한 소통의 길 하나쯤 갖고자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예요. 활용하시는데 참고가 될까 싶어 원본 편지글을 함께 올립니다.
오늘은 우리 솔이가 제일로 좋아하는 토요일
즐거운 토요일인 만큼 학교에서 날리는 웃음소리가 담장을 타고 넘어 OO중학교 교무실까지 들리길 바란다.
솔아, 어제 즐거운 생활 100점 맞은 것을 축하해.
어제 100점 맞았다고 자랑하는 솔이의 기쁜 목소리를 듣고 엄마도 너무너무 기분 좋았단다.
늘 엄마에게 기쁨을 선물해 주는 솔 왕자님.
사랑해!
깔! 깔! 깔!,하! 하! 하!,히! 히! 히!
솔이의 웃음소리는 엄마에게 기쁨을 주지요.
【평소에 습관을 들이면 키가 쑥~】
(솔이 친구들도 이렇게 해보자)
1. 옷은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고 기혈의 순환이 잘 되게 꽉 끼게 입지 않는다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3.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잘되게 7시간 이상 충분히 잔다
4. 즐거운 마음과 자신 있는 생활을 한다
5. 질병이 생기면 성장에 방해를 받으므로 바로 치료한다
6. 가방은 가급적이면 가볍게 들고 다닌다
7. 방바닥에 앉지 말고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옆집 엄마의 한마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엄마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무장해제시키는 힘을 발휘하지요.
옆집 아들의 웃음소리는 말똥구리 굴러가듯 떼구루루 구르는 웃음소리였어요. 한번 웃음이 터지면 듣는 엄마의 마음도 함께 굴러다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