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엄마는 무슨 재미로 사나?』에서는 옆집 엄마(숲 song 꽃 song)가 마흔 즈음에 써 둔 습작글 중에서 누구에게나 있지만, 누구에게도 없는 일상이야기를 하나씩 꺼내어 연재합니다. 담장너머 옆집 엄마네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작은 웃음, 조그마한 삶의 팁이라도 챙겨가실 것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예요.
"톡 톡 토닥토닥 톡 토닥…."
'누굴까?'
새벽이 다 되도록 빗소리에 잠 못 이루고, 우리 집까지 그 소리 전해 주는 사람은?'
'그는 빗소리를 통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