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입장에서
내 사랑스러운 두 딸이
매일매일 나처럼 살아간다면
난 분명 딸들에게 더 행복한 일을
찾아가라고 말했을 것이다.
내 삶은 주저주저하는 삶이지만
내 딸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용기와 모험심을 갖기를.
그리고 후회하지 않기를.
차라리
'좀 더 빨리 내 세상으로 떠나볼걸...'
하는 기분 좋은 후회만 하기를.
영혼 없이 치이는 삶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자신의 세상을 펼치길.
그 길이 간혹 나를 힘들게 하더라도
그것 또한 나를 성장하게 하는 작은 시련이 되기를.
내가 이 지구별에 온 이유를 찾아
내 삶의 목적을 향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길.
사랑하는 나의 딸들아.
자신을 맘껏 사랑해 주고,
믿어주고,
당차게 살아가렴.
.
..
...
......
이 모든 건 선택을 주저하고 있는
나에게 하고 싶은 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