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재다능르코 Nov 29. 2021

Do It Yourself, 6단계 피드백하기

잘 살고싶어 고군분투한 180일의 기록

한달간 연재를 해보려고하는 이 글은 몸과 마음이 바닥을 쳤다가 180일간 회복을 하면서 겪은 저의 경험담입니다. 쉽지 않은 순간을 맞이한 시간을 회복하며 겪은 시간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어봅니다.


Do it yourself 5단계( https://brunch.co.kr/@bookdream/200 ) 정체성 설정이 되자, 평상시 생각이나 태도를 다르게 생각해보는 부분을 더 많이 고쳐지려고 하는 노력들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이를 실행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내가 할 수 있구나'라는 가능성을 만났다. 


나에 대한 정체성을 설정하고나서 가장 중요했던 건 이를 실행하면서 피드백하는 부분이였다. 구분하기 (https://brunch.co.kr/@bookdream/197) 단계에서도 썼던 내용이였는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적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실행해보니 정말 하기가 어려운 게 있었다. 

실제로 나는 아침습관을 지식 / 마음 / 체력 으로 나누고 각각 2-3개정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정해서 넣었는데, 아침마다 실행을 해보려고하니 마음파트의 경우는 잘 이뤄지는데 비해서 지식의 경우 내가 '기준'을 너무 과하게 잡거나 '나의 능력'과 안맞게 잡은 경우에는 실천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 순서를 조정해보기도 하고 기준을 바꿔보기도 하고, 나의 능력과 안맞으면 가장 낮은 실천으로 쪼개서 실행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모닝독서 30분 → 하루 10분 독서
걷기 60분  → 하루 1만보  → 하루 5천보 

이런식으로 이유가 분명하고 내가 설정한 정체성에 맞는 부분이라면 기준을 줄여보았다. 그것만으로도 많은 걸 이루어지고 점차 에너지를 덜 써도 이룰 수 있도록 바뀌어가기 시작했다. 익숙해지면 언제든 늘릴 수 있는거니까. 그건 생각치 않기로 했다. 물론 이루고 싶다고해도 변경하고도 전혀 바꾸지 않으면 과감하게 삭제했다. 지금 할 수 없는 걸 내가 붙들고 있으면 성취가 일어나지 않고 그러면 동기부여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피드백을 잘하고 더 잘 만들어가는 방법 중 하나는 주변에 나에 대해서 실제로 피드백을 받아보는 부분이였다. 피드백을 깊게 받는 것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가볍게도 받아볼 수 있는 질문으로 이렇게 던져보았다.


저 요즘 어떤거 같아요?

그러면 다양한 답변을 들어볼 수 있었다. 내가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는 건 나만 느끼는 게 아니라 내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서 '행복해보인다, 그전엔 걱정되었는데 요샌 좋은 것 같다' 등 이야기를 들어갈수록 나는 더 확신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내 주변사람들에게 나 요새 어떤 것 같은지를 가볍게 묻기를 시작으로 더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깊게 피드백 받아보았다. 


피드백은 단순히 찌르는 말이 아니라,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가게해주는 하나의 도구다. 잘 활용할수록 더 많은 걸 바꿀 수 있다. 꼭 디테일 깊게가 아니더라도 가볍게 받아보아도 충분히 내가 잘 하고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이 변하는데
가장 빠른 방법은 수정하고 피드백하고
또 실행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게 아닐까요?



매주 월, 수 한달간 나눠보고자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는 분들에게 도움되길 간절히 바라보겠습니다.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와 

댓글을 마구마구 남겨주세요. 

다음 글을 쓰는데에 힘으로 쓰겠습니다 !




다재다능르코, 임지영

tvwkd123@naver.com

매거진의 이전글 Do It Yourself, 5단계 정체성 설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