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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재다능르코 Nov 03. 2022

좋은 관계를 갖기위해 필요한 것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 https://brunch.co.kr/@bookdream/223


자, 관계와 관련하여 손병호게임을 한번 해볼까요? 얼마나 스스로 해당되시는 지 한번 보실까요?

□ 나는 집, 직장이나 학교에서 사람때문에 힘든 적이 있다
□ 나는 대인관계 문제로 스트레스 받은 적이 있다
□ 나는 여전히 대인관계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 나에게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주는 사람이 없다
□ 대인관계 사이에서 자유롭고 싶다

몇개나 접으셨어요? 

아마 많이 고민하시는 부분이지 않을까해요.

저도 역시나 그렇거든요. 



관계란, 늘 그렇더라구요. 이정도면 괜찮으려나 싶다가도 뒷통수 맞기도 하고 나도 누군가를 실망시키도 하고 잘 맞는 것 같았지만 어느새 시간이 지나면 서로 거리가 멀어져있기도 하구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결국 내가 계속 똑같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였어요.


관계를 생각한다는 건 나를 생각하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면 나를 돌아보게 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면 반면교사가 되기도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면 행복이 커지기까지 하니까요. 내가 먼저 '관계'에 대해서 알아야한다고 했던 건 그런 부분이랍니다. 그 관계를 선택하고 유지하는 사람이 나이니까요. (물론 누군가의 배려를 받기도 한답니다) 수많은 게 있겠지만 혼자 살 수 없는 게 사람이고, 관계는 필수적이라면 어떻게 해야하는가가 중요하겠죠.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만났을 때 나 다울 수 있느냐

주변에 관계가 많든 적든, 좋은 사람이 있든 나쁜 사람이 있든 나를 잘 모르면 선택을 제대로 할 수 없더라구요. 그 선택부터가 나를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게 되더라구요. 가장 많이 만났으니까, 나를 친한다고 해주니까 여러가지 이유로 내 기준에 맞지 않은 채 관계를 맺으면 그만큼 메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을 만났을 때, 나는 나답냐라는 거예요. 내가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그대로 말을 해도 오해하지 않고 듣고, 나를 생각해서 피드백해주고, 있는 시간내내 내가 에너지를 잃지않느냐 이게 더 중요하더라구요. 


또한 과거의 관계때문에 스스로 괴로울 수는 있지만, 그때 스스로의 환경, 마인드, 관계의 속도가 달랐었음을 받아들이면 편해지더라구요. 저는 과거를 생각하면 나에게 좋지 않은 관계가 있었다라는 것도 맞지만 저도 관계에 엄청나게 서툴렀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냥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관계에 전부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였기 때문이예요. 사람마다 다른 점이 있는데, 내 중심으로 다른 사람도 나랑 비슷하겠지하고 관계를 맺었던거죠. 그러니 그 간극을 알 수 없었던 거구요.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받아들여야한다는 걸 배웠어요. 



사람은 자신이 배움과 경험을 토대로 결정을 내립니다. 그러니 내가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란 게 정말 모난 게 아니라면, 정말 내가 이해를 못하는 걸 수도 있다는거죠. 그럼 관계에 있어서도 나도 많이 질문을 가져야해요. 정말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냐는거죠. 여러분이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 상대방의 직업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건가요?
? 상대방은 어떤 가치관과 생각으로 그 일을 선택했을까요?
? 상대방에게 나는 어떤 정보를 주고 있나요? (만나기전에 준비하나요?)
? 상대방은 나와 있을 때, 어떤지 물어본 적 있나요?
? 상대방에게 원하는 게 무엇인지 물어보고 실행해준 적이 있나요?
? 나는 상대방의 삶이나 비즈니스를 위해 무엇을 도울 것인가요?

관계를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해 - 그냥 친구인거지 라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하지만,사람이 바뀌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인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영향이 있습니다. 성장하고 변화하려면 좋은 마음을 가지고 한정된 시간 속에서 우리는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합니다. 단순히 인성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삶과 비즈니스의 방향에 맞는 사람을 만나야하는거죠. 


관계가 중요한 이유는 그 관계를 통해서 내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번 생각하고 관계를 정리해보세요. 저는 이를 토대로 3000명이 넘던 연락처를 1000명으로 줄였어요. 이름을 보고 얼굴이 기억나지 않으면 정리했고 최근 연락이 1년이상 되지 않고 있다면 정리하고, 제가 그 사람에게 어떤 걸 해줄 수 있는지를 보고 정리했답니다. 그리고 1년에 한번 유지하고 싶은 관계에 연락하는 습관을 만들고 있답니다. 극T라 사람의 감정이나 안부에 크게 관심이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저를 바꾸려고 노력하며 정리한답니다. 


 Q. 여러분은 관계를 위해서 어떤 기준을 세우시고 무엇을 하시나요?



글이 여러분에게 작은 공감이 되길 바라봅니다.


#다재다능르코, 임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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