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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스터스 BOOSTERS Dec 29. 2022

4년 차 스타트업 부스터스의 기업 브랜딩을 시작하며

그래서, 부스터스는 '어떤' 기업이야?

기업 브랜딩(Corporate Branding)이란?
어떠한 조직에 입사하거나, 투자하거나, 긍정적으로 평가하도록 만드는 과정
출처: 브랜드를 가장 오랫동안 빛나게 하는 방법, 기업 브랜딩 (한국경제)


2023년 한 해의 시작과 함께 부스터스 고유의 기업 아이덴티티를 만들기 위한 기업 브랜딩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부스터스가 단순히 비즈니스 모델로만 설명 가능한 조직이 아닌, 사람처럼 살아 숨 쉬고 뚜렷한 개성을 갖춘 조직으로 만드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인데요. 


앞으로의 글을 통해 부스터스라는 스타트업이 어떻게 고유의 색을 갖추어 나가게 되는지, 그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공유해 나갈 계획입니다.




부스터스가 기업 브랜딩을 시작하는 이유




어느덧 설립 4년 차로 접어든 부스터스는 작년 1월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급격한 성장을 거듭해 왔어요. 인플루언서 커머스 기업으로 시작해 2년도 되지 않아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고, 사업 3년 차에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Brand Aggregator)'로 사업을 전환했죠.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는 잠재력 높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인수해 성장시키는 비즈니스 모델을 뜻해요.


20명 남짓 됐던 직원 수는 1년 만에 60명으로 늘었고, 수백 개의 브랜드 검토 과정을 거치며 부스터스와 fit이 맞는 브랜드의 인수를 마무리했죠. 게다가 기존 핵심 사업이었던 인플루언서 커머스 분야에서 나오는 매출에 브랜드 사업 매출이 더해져 수익도 불어났고요. 이렇게 부스터스는 단기간에 수많은 변화를 겪으며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스터스는 어떤 회사야?"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부스터스는 성장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야"라는 답변보다 명확하고 매력적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누구나 평범한 기업보다는 매력 있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잖아요. 배우도 개성 있는 배우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처럼, 부스터스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브랜딩이 필요하다는 합의점에 이르게 된 것이죠. 


그렇게 우리는 '부스터스스러운' 혹은 '부스터스다운'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나가는 길지만 의미 있는 여정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부스터스 방식대로 소통하고 일하며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 먼저 부스터스의 기업철학과 비전, 그리고 일하는 방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구성원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우리만의 재밌는 방식으로 말이에요!


부스터스라는 이름 자체가 명함이 되는 날을 꿈꾸며, 이 여정을 브런치 채널을 통해 모두와 공유하고자 합니다.




부스터스 공식 홈페이지  https://boosters.kr

부스터스 소식이 궁금하다면?  https://brunch.co.kr/magazine/insideboo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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