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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의 로그아웃, AI의 로그인

[방구석5분혁신.디지털&AI]

[방구석5분혁신=안병민] '월간 에세이'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인 월간에세이는 올해가 ‘창간 38주년’입니다. 오늘 아침에 원고를 보냈는데요. 그 제목이 "김 부장의 로그아웃, AI의 로그인"입니다. 글 안에 들어간 몇 개의 문장, 공유합니다.


▶ "섬뜩한 점? 김 부장이 평생을 바쳐 증명해 온 그 ‘성실한 기능’이 더 이상 인간의 무기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드라마가 보여주는 진짜 공포는 실직 자체가 아니다. 조직이라는 껍데기가 사라진 후 드러나는 '내면의 빈곤함'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법, 스스로 욕망하는 법을 잊어버린 인간의 초라함이다."


"김 부장이 보여준 변화는 단순하지 않다. ‘기능적 자아’에서 ‘본질적 자아’로의 진화다. 기계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성(Humanity)’의 회복이다."


"김 부장이 ‘꼰대’의 허물을 벗고 유연한 ‘개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은, 우리 모두가 겪어야 할 혁신의 과정을 은유한다."


"‘더 빨리, 더 높이’의 속도전은 끝났다. 이제는 ‘나다움이 무엇인가’를 묻는 방향전이다."


"데이터는 AI가 처리하지만, 그 데이터를 꿰어내는 고유한 맥락(Context)과 서사(Narrative)는 인간의 몫이라서다."


"이제 커리어는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수직적 등반이 아니다. 흩어진 경험의 점들을 연결해 자신만의 별자리를 만드는 창조적 과정이다."


"'어느 회사의 누구'라는 명함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가진 사람'이라는 고유한 콘텐츠로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 ⓒ혁신가이드안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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