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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상만두 Nov 29. 2022

[레시피] 069-어묵탕

그리웠던 냄새들과 함께 추위를 맞이하고 싶다면

어묵탕

레시피 제공: 이문성


차가운 바람이  시린 바람으로 바뀌면

따뜻함을 찾게 된다.

거리와 골목에 풍기는 음식 냄새는 들어오라고 손짓하는데,

무엇인가를 기다리면서 어묵 한꼬치와 종이컵에 담긴 국물을 마신다.

겨울의 초입

가끔은 그리웠던 냄새들과 함께 추위를 맞이한다.

어묵탕을 해먹자.



1. 준비물

어묵 작은것 1봉지(사각어묵 3~4장), 물 3.5컵, 다시마 손바닥만한것 1장, 무 4센티 1덩이, 대파 반대, 국간장 1.5스푼,  청양고추 1개, 소금 적당히, 후추 톡톡, 있으면 좋은것들 - 고춧가루 1/4스푼, 쑥갓 조금, 표고버섯 1개, 우동사리 1개



2. 조리방법  

1) 물 3.5컵이 끓으면 불을 끄고 2분 정도 기다리다가 다시마 를 넣고 약 30분 정도 우려준다. (생략 가능)

2) 또는 찬물에 다시마, 무 4등분 하여 5미리 두께로 썬 것과 대파 어슷썬것, 마늘 다진것을 넣는다.

3) 어묵은 꼬치 형태로 해도 되고 아니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준다.

4) 국간장 1/2스푼을 먼저 넣고 나중에 간을 봐서 더 넣어줄지 정한다.

5)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빼준다.

6) 청양고추 1개를 반을 갈라 씨를 빼주고 어슷썰기 해서 넣어준다.

7) 후추를 톡톡 뿌리고 간을 본다.

8) 간장 또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그릇에 담는다.



Tip

어묵에서 단맛과 짠맛, 기름이 배어나오기 때문에 청양고추나 고춧가루와 같이 느끼함을 잡을 수 있는 재료를 넣어주면 좋다.

다시마 국물을 내고 난 뒤 볶은 멸치나 버섯등을 끓여 국물에 깊은 맛을 내줄 수 있다.

쑥갓이 있으면 아주 조금만 넣어주자. 휴게소에서 먹던 맛이 난다.

국물이 조금 진하면 우동사리를 넣어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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